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측근이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공연기획사가 대통령 해외순방 행사 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'쪼개기 계약'을 통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이용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의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주 태국 한국문화원이 제출한 당시 계약 관련 문건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문건에는 지난해 주 태국 한국문화원이 탁현민 비서관 측근이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'노바운더리'와 다른 업체로부터 각각 견적서를 제출받은 뒤 낮은 비용을 제시한 '노바운더리'와 최종 계약을 체결했지만, 이후 '출연자 추가' 명목의 계약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이 의원은 정부가 노바운더리를 위해 이른바 '쪼개기 계약'을 한 것이라면서 특혜 수주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감사원 감사까지 갈 필요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만약 잘못된 것이 있다면 시정조치를 해야 할 사항이라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071917283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