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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코로나19 확진 600만 넘어...각국 급증세에 방역 강화 / YTN

2020-10-07 0 Dailymotion

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누적 확진자 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, 체코 등은 신규 확진자 최대를 기록하자 방역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일부 국가에서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체코 거리에서 사람들이 줄지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체코는 화요일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457명이 나오며 사상 처음으로 4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잔 하마섹 / 체코 내무부 장관 :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천5백여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코로나19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체코 정부는 이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식당과 술집 영업을 엄격히 제한하는 한편 일부 학교를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도 신규 확진자가 만9천여 명이 나오며 불과 나흘 만에 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정부는 수도 파리 등 수도권을 최고 경계지역으로 발령해 술집의 영업을 금지한 가운데 추가 제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벨기에도 수도 브뤼셀에서 카페와 술집의 영업을 한 달간 중단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[세바스티엔 반덴히드 / 카페 주인 : 우리는 첫 번째 봉쇄에서 회복되지도 않았는데 한 달 동안 또 문을 닫으라는 발표를 들었습니다. 사람들이 도심을 떠났다는 것을 분명히 느끼고 있습니다. 따라서 두 번째 봉쇄는 지방과 국가 차원 모두에서 경제에 매우 나쁜 신호입니다.] <br /> <br />벨기에 정부도 사회적 거리 두기 없이 만날 수 있는 인원을 3명으로 축소하는 등 전국적인 제한 조치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유럽 각국의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유럽 전체의 확진자 수는 600만 명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스페인 정부는 코로나19로 곤두박질치는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해 향후 3년간 98조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페드로 산체스 / 스페인 총리 : 이번 대책으로 앞으로 3년간 국민총생산이 매년 2.5% 상승하고, 8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방역 강화와 경제 살리기 사이에서 각국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0807182204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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