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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경화, 남편 논란 거듭 사과…"말려질 사람 아냐"

2020-10-08 3 Dailymotion

강경화, 남편 논란 거듭 사과…"말려질 사람 아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정감사 첫날, 가장 관심이 쏠린 건 외교통일위원회였습니다.<br /><br />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의 요트 여행, 조성길 북한대사 대리 망명 등 현안이 수두룩하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어떤 질의응답이 오갔는지 이준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회 외통위에 출석한 강경화 장관은 남편의 요트여행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문제에 대한 야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됐지만 강 장관이 재차 머리를 숙이자 분위기는 다소 누그러졌습니다.<br /><br /> "요청을, 만류를 했어야 하지 않나요? 만류했는데 실패한 건가요?"<br /><br /> "개인사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리기 뭐합니다만 제가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이 아니고요."<br /><br />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 대리가 지난해 7월 입국한 사실이 갑작스레 알려진 것을 두고 야당은 '의도가 있다'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 "이렇게 공개되는 것은 당사자인 조성길 대사 대리도 원치 않을 거예요."<br /><br /> "저도 기사를 보고 놀랐습니다만 경위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고 드릴 말이 없습니다."<br /><br /> "국면전환·물타기용으로 갑자기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국익을 훼손하고 당사자의 생명 위협까지 감수하면서 발설한 것이다…"<br /><br />야당은 또 공무원 피격 사건 직후 외교부가 긴급장관회의에서 빠진 데 대해 '외교부 패싱'이라고 지적했고, 강 장관은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에 직접 문제를 제기했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방미를 주선을 추진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 "사실이 아니"라고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대체적으로 정치 공방없이 차분한 정책 질의가 이어졌지만, 피격 공무원 형을 증인으로 부를지를 두고 여야가 기싸움을 벌이며 한때 감사가 파행을 겪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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