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농구 10일 개막…'박지수를 막아라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대면 시대를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팬과 소통하고 있는 여자프로농구가 마침내 막을 올립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이 진행되는 만큼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를 보유한 KB스타즈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화보 촬영에 나선 여자프로농구 간판선수들이 코트에서는 볼 수 없던 매력을 뽐냅니다.<br /><br />비대면 시대를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팬과 소통해 온 WKBL이 오는 10일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의 막을 올립니다.<br /><br />정규리그는 팀당 30경기씩, 총 6라운드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9시즌 만에 외국인 선수 없이 리그가 진행되는 만큼 196cm의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가진 장점이 있고 유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걸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할 거 같고 제가 얼마나 똑똑하게 하느냐에 따라서…"<br /><br />박지수가 골 밑에서 버티는 KB스타즈가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저력의 우리은행과 토종 센터 배혜윤을 보유한 삼성생명이 경쟁자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올 시즌에는 정규리그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합니다.<br /><br />정규리그 1위와 4위,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리 팀은 5전 3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격돌합니다.<br /><br />화끈한 공격 농구로 코로나19에 지친 팬을 위로하겠다는 WKBL이 봄 농구를 향한 열전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