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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재 잇따른 현대 코나 전기차 2만5천 대 리콜..."배터리 셀 불량" / YTN

2020-10-08 7 Dailymotion

계속된 화재로 소비자들의 불안을 키운 현대 코나 전기차 배터리에서 결함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는 다음 주 금요일부터 2만 5천여 대에 대해 시스템 업데이트와 배터리 교체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18년부터 이달 초까지 국내외에서 13번 불이 난 코나 전기차에 대해 현대차가 리콜 조치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배터리 셀 제조 불량에 따른 합선으로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배터리 양극판과 음극판 사이에 있는 분리막이 손상돼 문제가 발생했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코나 전기차 배터리 셀은 LG화학이 중국 난징공장에서 생산하고, LG화학과 현대모비스의 합작사인 HL그린파워가 배터리 팩 형태로 만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필수 /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: (이번 발표는) LG화학에서 공급받은 셀에 불량이 있다, 이런 뜻입니다. 그러나 한 가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코나 전기차만 화재가 집중해서 발생했기 때문에 과연 LG화학의 난징공장에서 생산된 이 셀이 코나 전기차에만 들어가고 다른 전기차에는 들어가지 않았느냐 그 부분이 일단 확인돼야 한다고 보고 있고] <br /> <br />이에 대해 LG화학은 현대차와 함께 한 실험에서도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면서, 배터리 셀 불량이 원인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콜 대상은 2017년 9월부터 지난 3월 사이 생산된 차량 2만5천여 대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차량을 가진 사람은 16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관리시스템, BMS를 업데이트한 뒤 급격한 온도 변화 등의 이상이 생기면 바로 배터리를 교체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배터리를 바꾸지 않은 경우에는 모니터링에서 이상이 감지되면 충전과 시동 거는 게 제한되고 경고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결함과 관련돼 리콜 조치 이전에 수리를 마친 사람은 현대차에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조사에서 리콜 조치가 적정한지 더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[j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0081903329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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