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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림막 치고 끼어들기 차단…美 부통령 후보 토론회

2020-10-08 1 Dailymotion

가림막 치고 끼어들기 차단…美 부통령 후보 토론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에서는 부통령 후보 토론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후보 사이에 가림판이 등장했고 끼어들기와 인신공격성 발언이 난무했던 지난 대선후보 토론보다는 질서 있는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1월 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열린 부통령 후보 TV토론에는 앞선 대선 후보 토론회에는 없었던 투명 가림판이 등장했습니다.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추가된 조치입니다.<br /><br />첫 주제는 코로나19 대응이었습니다.<br /><br />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위험을 축소한 트럼프 행정부로 인해 미국 국민들은 역대 최악의 실패를 목격했다고 비판하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백신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진실은 우리가 백신을 갖게 될 것이란 것입니다. 백신에 대한 당신의 지속적인 신뢰 훼손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."<br /><br /> "만약 파우치 소장이나 의사들이 백신을 맞으라고 한다면 나는 물론 가장 먼저 맞을 것입니다.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맞으라고 한다면 나는 맞지 않을 거예요."<br /><br />해리스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탈세 의혹도 파고들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이제 위대한 탐사보도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750달러의 세금만을 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. 나는 처음 그것을 들었을 때 75만 달러를 의미하는 것이냐고 실제로 말했습니다."<br /><br />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에 반대하는 바이든 후보가 세금을 올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바이든 후보는 지난주 토론에서 트럼프의 감세를 폐지할 것이라고 두 번 말했습니다. 그것은 평균적인 근로자 가족에게 한 사람당 2천달러의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감세였습니다."<br /><br />중국과의 무역갈등을 놓고도 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해리스 후보가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미국은 30만개의 제조업 일자리를 잃었다며 결국 전쟁에서 졌다고 공격하자 펜스 부통령은 중국과의 전쟁에서 잃어버린 것은 없다며 바이든 후보는 결코 싸운 적이 없다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진행을 맡은 USA투데이 수잔 페이지 기자는 지난달 대선후보 토론에 쏟아진 혹평을 의식한 듯 적극 개입하며 끼어들기 차단에 주력했습니다.<br /><br /> "내가 오늘 밤의 규칙을 만든 것이 아닙니다. 여러분 캠프에서 대선토론위원회 규칙에 동의한 거예요. (진행하시죠.)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모두 나이와 건강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, 두 대선후보들과 이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두 사람 모두 답변을 피해 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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