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주 15일로 예정된 미국 대선 2차 TV토론이 비대면 화상 토론으로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 토론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완치되지 않는 이상 토론은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토론 자체가 불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워싱턴 연결합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대선 TV토론을 주최하는 대선토론위원회가 2차 TV토론의 방식을 변경해 결정했죠?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대선 TV토론은 세 차례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 1차 TV토론을 진행했고 오는 15일과 22일 2차와 3차 토론이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2차 토론은 경합 주 가운데 한 곳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청중들이 질문하는 타운홀 방식으로 예정됐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으로 변수가 생겼는데요. <br /> <br />대선토론위원회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론을 이끌 사회자와 질문을 던질 청중은 마이애미의 스튜디오에 참석하고, 두 후보는 각자 다른 곳에서 생중계 카메라를 통해 토론에 참여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반발했죠? 그렇게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결정이 나오자마자 폭스비즈니스뉴스와 인터뷰했는데요. <br /> <br />가상 토론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상 토론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자신은 전염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비대면 방식에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캠프 측도 가상 토론회 대신 차라리 유세 행사를 하겠다며 토론위원회 결정을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트럼프 측은 2차와 3차 토론을 한 주씩 미뤄서 하자는 제안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상대편인 바이든 후보 측 입장은 어떻습니까? 토론위원회 결정을 따르겠다는 것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후보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서 완치되지 않는 이상 토론은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 날짜를 바꾸자는 트럼프 대통령 측의 요청도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오는 22일 예정된 마지막 3차 TV토론을 타운홀 방식으로 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론은 후보 중 한 명이 끝까지 반대하면 성사될 수 없는 만큼 2차 TV토론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090808088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