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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의 아동·청소년…"초등생 4명 실종상태"

2020-10-09 1 Dailymotion

위기의 아동·청소년…"초등생 4명 실종상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아동 학대와 가출 청소년 관련 사건이 잇따르면서 범부처 차원의 관리 감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죠.<br /><br />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길 위를 방황하고 있는데, 올해 연락이 두절된 초등생 4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0살 초등생 여아를 뜨거운 프라이팬 등으로 학대하고 쇠사슬 목줄에 걸어 감금한 경남 창녕 학대 사건.<br /><br />충남 천안에선 9살 남자아이가 여행용 가방에 갇혀있다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인천에서는 여중생이 포함된 가출 청소년을 성매매, 성폭행하고 필로폰까지 강제 투약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.<br /><br />대부분 열악한 가정환경에 방치된 아이들이었는데 집을 탈출하거나 경찰의 도움을 받고 나서야 지옥 같은 생활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청과 보건복지부, 여가부 등이 고위험 아동학대 사례를 전수조사하고 청소년 쉼터 확대 운영에 나서고 있지만,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출 실종 신고된 10대는 2만4천명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올해 장기결석 등 연락이 두절됐던 초·중생 450여명 중 초등학생 4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 "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들은 학대나 범죄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코로나에 따른 휴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방심하면 학대받는 아동을 찾아내기 쉽지 않습니다. 경찰청, 교육기관 등 관계기관들이 더욱 긴밀하게 협조해서…"<br /><br />일정기간 연락이 두절된 아동·청소년은 범죄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큰 만큼 우선적인 소재 확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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