靑, 오전 10시 반부터 서훈 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 개최 <br />"北 열병식 관련 논의"…김정은 연설·신무기 분석 ’전망’<br /><br /> <br />청와대가 북한의 열병식과 관련해 오늘 오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북한이 열병식에서 신형 ICBM 등 신무기를 공개한 의도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유화메시지에 대한 해석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. <br /> <br />NSC 상임위 몇 시부터 열렸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청와대는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서훈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 긴급 상임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북한의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과 관련한 논의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열병식 연설에서 사랑하는 남녘의 동포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보낸다며, 하루빨리 보건 위기가 극복되고 남북이 두 손을 마주 잡는 날이 찾아오길 밝혔죠. <br /> <br />일단,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대해 의미 있게 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과 북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대사대리의 입국 등으로 남북 관계의 변수가 많아진 상황에서 나온 유화 제스처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코로나 19가 종식되는 대로 남북 교류를 재개할 가능성도 열어둔 만큼, 메시지에 대한 해석과 남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NSC 상임위에서는 북한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(ICBM)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(SLBM)에 대해 분석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신무기를 공개하며,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자위적 전쟁억제력이라는 표현을 쓰는 등 수위 조절에 나서는 모양새였는데요. <br /> <br />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신무기 공개 의도와 배경, 이와 함께 우리 측의 대응방안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NSC 상임위가 끝나면 오늘 오후 결과 브리핑을 열고, 관련 논의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1111073683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