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 "울산 주상복합 발화 지점은 3층 야외 테라스"<br /><br />지난 8일 울산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처음 시작된 지점은 3층 야외 테라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"2차 합동 감식 결과 3층에서 아주 높은 온도에서나 발생하는 시멘트 박리 현상이 확인됐다"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3층 테라스 외벽에서는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불길이 'V'자 형태로 번진 흔적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즉 3층에서 시작된 불이 화재에 취약한 건물 외장재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다만 경찰은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, 추가 수사를 통해 규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