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12일)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시 1단계로 내려왔죠. <br /> <br />그동안 영업이 제한됐던 클럽이나 노래방 등 일부 고위험시설도 다시 문을 열고 손님들을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주점과 노래방 등이 모여있는 서울 홍대 거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두 달 만에 유흥주점들 집합 금지가 풀렸는데,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홍대는 클럽과 헌팅 포차, 노래방 등 유흥시설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죠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가게들이 모처럼 간판에 불을 켜고 모처럼 손님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월요일 밤늦은 시간인 만큼 인파가 많이 붐비지는 않은데요. <br /> <br />저녁때는 클럽과 헌팅포차 앞으로 사람들이 줄지어 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거리 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거리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 거리 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 뒤 두 달여 만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조처로 클럽이나 콜라텍, 감성주점이나 단란주점, 헌팅포차, 노래방 등 10개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 모두 마스크 착용이나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한에서 제한적으로 운영이 허가된 건데요. <br /> <br />시민들은 이번 조처에 대해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였지만, 감염 우려 역시 적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가게들도 장기간의 휴업 이후 준비 시간이 필요한 만큼 아직 문을 닫은 곳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유흥주점과 헌팅포차 등은 4㎡당 1명까지로 이용 인원이 제한되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서울시는 감성주점 콜라텍 클럽 등은 1시간 마다 10분, 3시간에는 30분씩 쉬는 휴식시간제도 지키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영업 재개가 반갑다면서도 업소 특성상 지키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영업을 재개했지만 매출이 회복되는 데까지 꽤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홍대에서 YTN 부장원[boojw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223502248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