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날두,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제축구연맹, FIFA의 A매치 주간을 맞아 유럽국가대항전, 네이션스리그가 한창인데요.<br /><br />포르투갈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웨덴전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2일 프랑스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던 호날두가 대표팀 훈련 중 코로나19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를 앞두고 실시한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호날두는 경기에 뛰고 싶다고 말하고 있어요. 그는 건강하고 어떠한 증상도 없습니다. 어떻게 코로나에 걸리게 됐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합니다."<br /><br />골잡이 호날두가 빠진 가운데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4번째 경기에서 스웨덴과 격돌합니다.<br /><br />로드리고 모레노의 위협적인 헤딩을 시작으로 안수 파티의 기습적인 슈팅에 세르히오 라모스의 프리킥까지, 스페인은 끊임없이 골문을 두드렸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번번이 기회를 날린 스페인은 후반 31분, 오히려 우크라이나에 골을 내줬습니다.<br /><br />중원에서 넘어온 패스를 잡은 치한코프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가 스페인을 상대로 골을 넣은 것은 셰프첸코 현 우크라니아 감독이 득점한 2003년 이후 무려 17년 만입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는 이 골로 스페인에 사상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난타전을 벌이며 스위스에 2대3으로 뒤진 독일이 동점에 성공한 것은 후반 15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측면 돌파에 성공한 베르너의 패스를 받아 나브리가 힐킥으로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3-3으로 비긴 독일은 조별리그 1승 3무로 같은 조 스페인에 이은 조 2위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최하위 스위스는 2무 2패로 파이널 진출이 어려워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