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교착상태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까지 언급하며 증액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시작전통제권의 한국 전환 문제와 관련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현지 시각 14일 미 국방부 청사에서 서욱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"우리는 한반도에 미군의 안정적 주둔을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합의에 이를 필요성에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희망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"우리는 우리의 공동방위 비용분담에 관해 더 공평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"며 그 부담이 미국 납세자에게 불공평하게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와 다른 동맹뿐만 아니라 한국도 우리의 집단 안보에 더 많이 기여하길 촉구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에스퍼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위협이 등장함에 따라 동맹도 계속 진화할 것이라며 "이런 맥락에서 다수의 중요한 전략적, 작전상의 문제들을 전진시키는 방법을 논의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전작권의 한국 사령관 전환을 위한 모든 조건을 완전히 충족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"이라며 "그렇게 하는 과정은 우리의 동맹을 강화할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1503252160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