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풍철이 다가오자 정부가 관광 목적의 전세버스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업체들은 방역 관리에 분주한데요. <br /> <br />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, 전세버스 단체들은 상경시위를 위한 운송을 거부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전세버스 차고지에 나가있다고요? 소독 작업도 이뤄지고 있는 것 같은데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전세버스 차고지에 버스들이 줄줄이 서 있는 데요. <br /> <br />관광 목적으로 주로 쓰이던 차량들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서 운행 횟수가 크게 줄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월 이후로 한 차례도 운행하지 못한 버스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버스가 바로 그 사롄데, 보시다시피 번호판을 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운행을 하지 않는데도 1년에 사백만 원에 가까운 보험료를 감당하기가 어려워, 구청에 번호판을 반납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운행을 하는 버스 차량들을 대상으로 이제 가을철 단풍 관광을 앞두고 소독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 전세버스 업체는 차량이 차고지를 나갈 때 한번, 들어올 때 한 번씩 이렇게 방역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가운데, 단풍이 물들면서 전세버스를 빌리는 관광객들이 조금씩 늘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상황을 고려해 방역 당국이 가을철 여행과 관련해 강화된 지침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단풍 절정기인 오는 17일, 토요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을 '방역 집중관리 기간'으로 정하고, <br /> <br />'가을철 여행 방역관리 대책'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관광버스나 전세버스에서 이뤄지는 노래·춤 같은 행위는 엄격히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또 버스에는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의무로 비치해두고 탑승 전에는 전자출입명부 즉, QR코드를 통해 출입객 명단을 관리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운전기사들은 탑승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하거나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라고 안내하고 잘 지켜지는지도 확인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체 여행을 떠날 경우 모임 대표자나 인솔자 등을 '방역 관리자'로 지정해 관리를 강화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전세버스 단체 측은 방역 관리 목적과 취지 자체는 공감하지만, <br /> <br />현재까지 전세버스에서는 확진자가 나온 사례가 한 건도 없었고 음주가무도 선제적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51401027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