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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훈-폼페이오 회동…"굳건한 한미동맹 확인"

2020-10-15 0 Dailymotion

서훈-폼페이오 회동…"굳건한 한미동맹 확인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을 방문 중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 국무부에서 폼페이오 장관을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경희 특파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워싱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회동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습니까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미 국무부 청사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회동했습니다.<br /><br />회동이 끝난 후 국내 취재진 앞에 선 서 실장은 가장 우선적으로 굳건한 한미 동맹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상당히 유익한 얘기를 많이 나눴습니다. 가장 기본적으로는 굳건한 한미동맹이 얼마나 깊이있게 잘 관리되고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 서로 공감하고 확인을 한 성과가 있다고 보여지고요."<br /><br />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었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"최근 북한 열병식과 관련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부분에 대해서 깊이 있는 토론을 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대선을 앞둔 시기, 대북통으로 꼽히는 서훈 실장의 전격 방미가 이뤄진 것을 두고 남북, 북미 간에 어떤 모멘텀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죠.<br /><br />이에 대해 서 실장은 "한반도 관련 현안은 대선과 관계없이 한미관계는 정권과 무관하게 지속돼야 하는 것"이라며 특별히 대선을 염두에 두고 온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방위비 협상에 대해서는 "계속 논의해 나갈 것"이라며 "우리 입장에서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방위비 문제가 합리적으로, 또 상호 수용 가능한 선에서 타결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훈 실장의 전격 방미를 놓고 종전선언과 관련해 어떤 움직임을 추진하러 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대해서도 설명이 있었습니까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종전선언에 대해서 특별히 심도 있게 논의를 하진 않았다면서도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충분히 토론했다며 논의가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일각에서 논란을 빚기도 했던 종전선언과 비핵와의 관련성에 대해 둘은 따로일 수 없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"종전선언은 새로운 문제가 아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미간에 다른 생각이 있을 수가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문제는 종전선언이 비핵화 과정에서 선후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또는 비핵화의 결합 정도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문제일 뿐이지 종전선언이 따로 놀 수는 없는 거라는 건 이건 상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"남북관계는 단순히 남북만의 관계라고는 할 수 없다"며 미국 및 주변국과의 공조를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서 실장은 어제는 카운터파트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동했는데요.<br /><br />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은 국가안보회의 트위터에 서 실장과 백악관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"친구이자 동료인 서 실장을 만나 반가웠다"며 "우리의 철통같은 동맹은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하고 모든 지역과 세계의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계속 커지고 있다"고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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