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과 관련해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 대표가 옵티머스 관계자의 전화를 받고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연락처를 담당 부서에 건넨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'펀드 승인 결정 전 옵티머스 관계자를 접촉한 적이 있는가'라는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 질의에 "2019년 4월 김진훈 옵티머스 고문으로부터 전화가 온 적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훈 고문은 전 군인공제회 이사장으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, 채동욱 전 검찰총장, 양호 전 나라은행장과 함께 옵티머스 고문단 중 한 명입니다. <br /> <br />정 대표는 "김 고문이 금융상품을 팔려고 하는데, 상품 담당자를 소개해달라고 했다"며 "상품 담당자한테 접촉해보라고 쪽지를 넘긴 것으로 기억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대표는 김 고문으로부터 '옵티머스 김재현 대표' 연락처를 건네받았고, 이를 펀드 판매 승인 여부를 결정했던 상품소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상품소위원회 위원장도 증인으로 나와 정 대표로부터 김재현 대표 연락처를 받고 며칠 후 "펀드 담당 부장과 함께 김 대표를 만났다"며 "평소 저한테 많은 요청이 들어왔고, 자주 있는 일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[dh0226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01700252764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