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위터가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이른바 '우크라이나 스캔들'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기사의 링크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차단한 기존 방침을 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는 현지 시각 16일 보수 성향의 뉴욕포스트의 헌터 바이든에 관한 보도를 공유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시 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"뉴욕포스트 기사의 링크를 직접 차단하는 것은 잘못된 조치였다"면서 "관련 정책을 수정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위터 관계자는 "이제 트윗과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해당 기사의 링크를 공유할 수 있다"면서 "개인정보에 해당했던 기사의 내용이 널리 알려지면서 정보의 성질이 바뀌었기 때문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뉴욕포스트는 지난 14일 헌터 바이든 소유로 추정되는 컴퓨터를 통해 입수한 이메일에 그가 한때 몸담았던 우크라이나 회사 관계자를 당시 부통령인 부친에게 소개해준 정황이 담겨있고, 이는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명백한 증거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1721174562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