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,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교회 방문 <br />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과 힉스 보좌관 수행 <br />트럼프, 마스크 쓰지 않고 주말 유세 이어가<br /><br /> <br />미국 대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도 쓰지 않고 주말 동안 3개 주에서 강행군 유세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후보는 경합 주를 집중 공략했습니다. <br /> <br />캠프 안에서는 자만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위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교회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지자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던 호프 힉스 보좌관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마스크를 쓰지 않고 주말 유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네바다주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우세한 곳인데 최근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러스트벨트 경합 주인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도 유세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시간주에서는 강력한 코로나 대응 조치에 문제가 있다며 휘트머 주지사를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여러분, 주지사가 미시간주를 개방하도록 해야 합니다. (그녀를 (감옥에) 가둬라! 그녀를 가둬라!)] <br /> <br />트럼프 지지자들이 외친 '그녀를 가둬라'는 구호는 4년 전 '이메일 스캔들'에 휘말린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쓰던 것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납치음모의 표적이 됐던 휘트머 주지사는 대통령의 잘못된 행위가 자신과 공무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후보는 코로나19 방역에 유의하며 대조를 이루는 유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은 특정 지지층이 아닌 모든 사람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: 자랑스러운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, 미국의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. 공화당 주나 민주당 주는 없습니다. 미국일 뿐입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캠프는 여론조사의 우위에 안주하거나 자만하면 안 된다며 내부의 경각심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4년 전의 전철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191649288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