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가 국정감사장에서 정의당 류호정 의원에게 '어이' 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 대표는 혼잣말이다, 오해라며 해명했지만, 류 의원은 '사장님 친구가 아니'라며 따끔한 일침을 가했죠. <br /> <br />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장입니다. <br /> <br />류호정 의원이 공영홈쇼핑의 특혜 채용 비리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위원이 채용되는 과정에 경력이 허위로 기재됐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[류호정 / 정의당 의원 : 단순 오기로 보기는 어렵고요. (재직 기간 기준) 20년에 맞추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 것 같습니다. (중간 삭제) 취소 사유 해당하지 않겠습니까? 사실을 아셨습니까? ] <br /> <br />[최창희 / 공영홈쇼핑 대표 : 저희가 정규직, 계약직을 구별하지 않고 있고요.] <br /> <br />[류호정 / 정의당 의원 : 허위 기재라는 것이죠. 구별하지 않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.] <br /> <br />[최창희 / 공영홈쇼핑 대표 : 그건 20년 전 그 당시 제가 판단했을 때 그렇습니다. 그 당시 저희가 입사했을 때도 마찬가지지만, 보통 입사하면 수습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. 그 당시에는 계약직, 정규직 이런 게 없었지 않나 싶습니다.] <br /> <br />[류호정 / 정의당 의원 : 그렇다고 해서 허위기재가 용인되지는 않고요.] <br /> <br />[최창희 / 공영홈쇼핑 대표 : 허위 진술로. 어이, 허위 진술로… (어이?) 허위기재라고 판단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.] <br /> <br />들어보신 대로, 류 의원은 최 대표의 발언에 '어이?' 라고 반문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질의 시간이 끝났고, <br /> <br />류 의원도 더는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해당 사실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최연소 의원인 류 의원이 1992년생, 최 대표는 49년생으로, 류 의원이 43살 더 어립니다. <br /> <br />나이가 한참 어리다는 이유로 무례한 발언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류 의원은 오후 질의에서 다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" 순간 '어이?'라고 되물었는데, 그때 '사장님 친구도 아닌데'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단순 감탄사 였다고 해명자료를 낸 것이 사실이냐"고 따져 물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최 대표는 '허위'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오해가 있었다면 사과드린다고 해명했고요. <br /> <br />류 의원은 그럴수록 구차해지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고 맞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감사에서 서로 말을 끊는 경우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2011020461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