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부지검, 금융조사부 등 검사 5명 별도 수사팀 <br />"라임 로비 사건 관여하지 않은 검사들로 구성" <br />김봉현, 지난 8일 재판 출석부터 폭로 시작<br /><br /> <br />'라임 사태' 몸통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공개한 '옥중 입장문'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회장이 술자리에서 술접대 한 검사들이 라임 수사를 맡았다는 내용을 수사하기 위한 전담팀이 꾸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지검이 조금 전 공식 입장을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서울남부지검이 '검찰 비위 의혹'에 대한 수사팀을 따로 꾸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'검사 향응' 의혹 관련 구체적인 수사팀 규모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조사부 등 소속 검사 5명으로 검사 향응 수수 등 제반 의혹을 수사할 수사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남부지검은 해당 수사팀에 들어간 검사들은 라임 로비 사건 수사에 관여하지 않은 검사들로 꾸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시로 윤석열 총장 지휘를 받지 않고, 수사 결과만 보고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서울남부지검은 '라임 펀드' 판매비리 등 종전 사건은 기존 수사팀에서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 오전 취재결과 일부 담당 수사 검사는 바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까지 라임 환매중단 사태를 전담해 조사했던 수사팀 주임 검사가 기존 형사6부에서 형사 4부로 옮긴 겁니다. <br /> <br />기존 수사팀 재편에 대해서는 검찰의 구체적인 설명은 없는 가운데, 앞서 발표된 검찰 공식 입장만 보자면, 기존 라임 수사팀 교체는 애초 예상된 것만큼 크게 단행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추미애 장관은 라임 사건 수사팀과 공판팀을 재편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기존 라임 수사를 담당하며, 이미 공정성 시비에 엮인 서울남부지검이 '검사 비위' 의혹까지 수사를 맡아 진행하는 게 적절하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봉현 전 회장이 최근 폭로한 옥중 입장문의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, 관련 의혹이 뭔지 정리해주실까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 전 회장의 본격적인 로비 폭로가 시작된 건 지난 8일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증인신문에 출석한 김 전 회장은 강기정 전 청와대 수석에게 로비 자금으로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핵심 연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201552424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