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금융당국, 라임자산운용 '등록 취소'...최고 수준 제재 / YTN

2020-10-20 1 Dailymotion

라임·옵티머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가운데. 금융당국이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제재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(20일) 저녁 최고 제재 수위인 '등록취소' 결정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조6천억 원대 펀드 환매 중단으로 이어진 '라임 사태'.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이와 관련한 첫 번째 제재심에서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최고 수준의 제재인 '등록 취소' 결정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해체 수준의 중징계로, 금감원 측은 "심의대상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중요사안인 점"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 상태인 원종준 대표와 이종필 전 부사장 등 라임운용의 핵심인력 등에 대해선 '해임 요구'의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라임운용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펀드를 운용한 이른바 '아바타 운용사'들에 대해서도 '업무 일부 정지'와 '기관경고' 조치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제재안은 최종 제재 수위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향후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을 거쳐야 최종 확정됩니다. <br /> <br />등록 취소가 최종 확정되면, 라임운용의 펀드들은 사모펀드 판매사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가교운용사인 웰브릿지자산운용으로 넘어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금감원은 이제 판매 증권사에 대한 징계에도 나설 예정인데, 오는 29일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, 대신증권 등을 대상으로 징계 절차에 착수합니다. <br /> <br />이미 최고경영자들에 대한 '직무 정지'를 염두에 둔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통보했지만, 판매사들은 제재 수위에 반발하고 있어 향후 소송 등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의 경우엔 판매사뿐만 아니라 금융사들에 대한 감독 권한을 갖고도 이번 사태를 막지 못한 금융당국 책임론도 일고 있는 상황. <br /> <br />[윤석헌 / 금융감독원장 (지난 13일) : 저희들이 그 부분을 확실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오는 23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 종합감사에서도 금융당국의 부실 대응에 대한 거센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02100014783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