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생 관련·연쇄 감염 사례 이어져…'긴장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심하긴 이릅니다.<br /><br />학생 관련 확진과 연쇄감염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밤사이 코로나19 확진 관련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지난 19일부터 전국 학교 등교수업이 확대된 가운데 학생 관련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천에서는 원미동에 거주하는 중·고등학생 형제가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 형제는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최근까지 등교했던 이들 형제의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형제가 다닌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임시 폐쇄조치 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에서도 고3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남동구에 사는 40대 부부의 아들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우선 해당 학교 고3 학생과 교직원 33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시교육청은 검사 결과에 따라 해당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앞서 그제(19일) 서울 대치동 대형 입시학원 강사의 양성 판정 소식에 학원가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강남구가 관내 학원 강사 2만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쇄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구 당구장에서 발생한 집단확진과 관련해 2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의 러시아 선박 관련해선 선원 7명이 추가로 감염됐는데요.<br /><br />지난 6월부터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 18척 중 확진 선원은 125명까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에서도 간병인 1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