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사 2만 명 전원 검사 계획…평일 오전 10시∼오후 5시 <br />대형학원 40곳 등 학원 3천 곳 소속 강사들이 대상 <br />수능 앞두고 선제 검사…"등교 확대 속 감염 확산 방지"<br /><br /> <br />최근 수험생을 가르치는 대치동 학원 강사가 확진되면서 학원가엔 비상이 걸렸는데요. <br /> <br />수능이 6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남구는 관내 학원 강사 2만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 선별진료소가 차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선별진료소가 아직 준비 중인 것 같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이곳은 학원가가 많이 모여있는 대치동에 있는 주민센터 앞입니다. <br /> <br />학원 강사들을 검사하기 위한 긴급 선별진료소가 오늘 이곳에 마련됐는데요. <br /> <br />조금 뒤인 오전 10시부터 검사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아침 일찍부터 보건소와 구청 관계자들이 검사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는 오늘부터 한 달 동안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치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관내에 있는 학원 강사 2만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벌일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검사 대상은 3백 명 이상 규모의 대형학원 40곳, 중·소형학원 천6백여 곳 등 모두 학원 3천75 곳에 소속된 학원 강사들입니다. <br /> <br />한 강사가 여러 학원에 등록된 경우도 적지 않은 만큼 실제 검사 대상자는 2만 명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구청은 한 달 반 정도 남은 수능을 앞두고 학원에서의 무증상 감염 등이 우려되고, <br /> <br />전국 등교 제한 인원이 2/3로 늘어난 만큼 감염이 번질 가능성도 커 선제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치동 학원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학생들도 많아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는 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수능 직전 학원 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대형·입시학원 강사들부터 시작해서 중소형 학원과 개인교습소 순서로 검사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검사의 직접적인 배경은 대형 학원에서의 감염 발생인데요. <br /> <br />대치동 대형 입시학원에서 특목고 2, 3학년 학생을 가르치던 학원 강사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이곳 학원가 일대엔 긴장감이 돌았는데요. <br /> <br />학원 수강생과 개인 과외 학생 등 60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다행히 1차 검사에선 모든 음성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강사에게 수업받은 학생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2109450525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