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21일) 0시 기준,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91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33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엿새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기는 있지만, 100명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이 동시에 증가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국내 발생 환자는 거리 두기 1단계 기준인 '50명 미만'을 다시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확진자 역시 전날보다 2배 늘었는데, 84일 만에 최다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와 러시아에서 입국한 환자가 증가한 게 큰 영향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여전히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21명, 서울 13명, 인천 6명 등 40명으로 어제 하루 전체 국내 발생의 70%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과 대전에서도 각각 10명과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한때 20%를 오르내렸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은 10%대 초반으로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2주 기준 13.7%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재활·요양병원 등 의료기관과 지인·가족 모임 등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아직 정확한 인과관계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, 독감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사례도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 먼저 코로나19 상황 알아본 뒤 이어서 독감 백신 관련 내용까지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수험생을 가르치는 대치동 학원 강사가 확진되면서 학원가는 비상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접촉자들이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강남구는 관내 학원 강사 2만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해 수능 전 감염 우려를 차단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 선별진료소가 학원가 근처에 차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지금은 점심시간이 지났는데, 정 기자가 있는 선별진료소로 학원 강사들이 많이 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점심시간 직전까지 20여 명 정도가 왔었는데요 <br /> <br />정오가 지나고 지금까지 50명쯤 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 강사들을 검사하기 위한 긴급 선별진료소가 오늘 설치돼 오전 10시부터 검사가 시작된 건데요. <br /> <br />2만 명을 한 달 안에 검사한다는 목표를 맞추려면 하루에 천 명 정도 와야 하는데 오늘은 아직 크게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는 오늘부터 한 달 동안 평일 오후 5시까지 대치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데요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2113514892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