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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황도 결국 마스크…2차 대유행에 재봉쇄 움직임

2020-10-21 1 Dailymotion

교황도 결국 마스크…2차 대유행에 재봉쇄 움직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미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시작된 유럽에서는 봉쇄나 그에 준하는 강력한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프란치스코 교황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이탈리아 로마에서 동방정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주례한 프란치스코 교황.<br /><br />행사 초반 호흡이 다소 불편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지만, 줄곧 마스크를 쓰고 의식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교황이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 행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면서 아일랜드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재봉쇄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아일랜드는 코로나19 대응조치를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5단계로 격상하고 비필수 소매업종 영업 중단, 이동 제한 등 강력한 봉쇄조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가 앞으로 6주 동안 힘을 모은다면 의미 있는 방법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독일 바이에른주의 일부 지역도 독일에서 처음으로 2주간 재봉쇄 조처를 시행합니다.<br /><br />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프랑스는 파리를 포함한 수도권과 8개 지방 대도시에서 야간통행을 금지했고 이탈리아 밀라노와 나폴리 지역 등도 이번 주부터 야간 통행 금지가 시행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스페인 역시 고위험 지역에 통행 금지 등의 규제를 검토 중이지만 지방정부와 야당의 반대로 도입 결정이 미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지만, 유럽 국가들이 전면 봉쇄에 나서지 못하는 건 경제에 가져올 충격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아일랜드는 재봉쇄 조처에 15만명이 추가로 일자리를 잃게 되고 내년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<br /><br />미국에서는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6만명에 근접하며 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시작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CNN은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5만8천명을 웃돌았다면서 한 달 만에 70%나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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