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옵티머스 자금흐름 추적…해덕파워웨이 전 대표 소환

2020-10-21 1 Dailymotion

옵티머스 자금흐름 추적…해덕파워웨이 전 대표 소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이 옵티머스의 불법 거래와 로비 거점으로 의심받는 회사 해덕파워웨이 전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옵티머스의 경영권 사냥 의혹과 해덕파워웨이가 옵티머스에 투자한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력 제품인 선박용 방향키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한때 전도유망했던 선박 부품 업체 해덕파워웨이.<br /><br />조선업 경기 불황에 따른 실적 악화와 경영권 분쟁을 겪던 이 회사를 옵티머스가 지난해 페이퍼 컴퍼니인 셉틸리언을 동원해 인수·합병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 회사가 옵티머스에 37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옵티머스가 '무자본 M&A' 수법으로 경영권을 사냥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옵티머스의 불법적인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는 검찰은 이 회사 M&A 과정을 살펴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해덕파워웨이 이 모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해덕파워웨이 지분 매입과 옵티머스 펀드 투자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대표는 자신도 피해자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지난 16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인본부와 대신증권 등을 압수수색했던 검찰은 관련 후속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최근 전남 나주의 전파진흥원 본사에서 전산 기록을 제출받았으며, 조만간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최모 전 기금운용본부장을 소환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 핵심 로비스트로 알려진 신모 전 연예기획사 대표와 함께 로비를 벌인 것으로 의심되는 동업자 두 명도 잇달아 소환하며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도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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