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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훈 이어 폼페이오도 "종전선언, 北비핵화의 일부"

2020-10-22 0 Dailymotion

서훈 이어 폼페이오도 "종전선언, 北비핵화의 일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종전선언과 관련해 "북한의 비핵화 과정에 포함된다"면서 조속한 협상 재개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미국을 찾아 폼페이오 장관을 만났던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과 같은 입장을 확인한 것인데요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언급한 종전선언과 관련해 북한의 비핵화와 연계된 문제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일련의 문제들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북한 주민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제공한다는 것으로 이는 당연히 남북 간 상태를 바꿀 문서도 포함합니다. 미국이 여기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에는 변화가 없습니다."<br /><br />정전협정 상태인 한반도 상황을 바꾸는 과정에 종전선언이 논의될 것이지만 비핵화와 별개로 이뤄질 순 없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최근 방미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폼페이오 장관을 만난 뒤 밝힌 입장과 일맥상통합니다.<br /><br /> "종전선언이 비핵화 과정에서 선후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또는 비핵화의 결합 정도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문제일 뿐이지 종전선언이 따로 놀 수는 없는 거라는 건 이건 상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"<br /><br />당시 서 실장이 밝힌 대로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미 간에 지속적으로 소통해왔고 이견이 없다는 점을 폼페이오 장관도 확인한 셈입니다.<br /><br />폼페이오 장관은 "조속히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 궁극적으로 문 대통령이 말한 종전선언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논의를 진지하게 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"며 북한과의 대화 재개 의지를 거듭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11월 말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방한도 예정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재선시 북한과의 협상이 신속히 재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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