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"미국, '핵무기금지조약 비준 말라' 다른나라 압박"

2020-10-22 12 Dailymotion

"미국, '핵무기금지조약 비준 말라' 다른나라 압박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이 유엔의 핵무기금지조약에 비준하지 말라고 다른 나라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을 목전에 두고 자신의 외교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 "이 조약은 핵무기가 없는 세계라는 보편적 목표를 향한 중요한 진전입니다."<br /><br />지난 2017년 7월, 유엔 총회에서 122개국이 찬성하며 채택된 핵무기금지조약.<br /><br />이 조약에는 기존 핵무기의 완전한 폐기를 요구하는 내용을 비롯해 모든 핵무기 관련 활동을 포괄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기존 핵확산금지조약, NPT를 대체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현실은 달랐습니다.<br /><br />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는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등 유엔 회원국 1/3가량이 안보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실제 50개국 이상이 비준하면 발효되는 이 조약이 3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최근까지 47개국이 비준하며 조약의 발효가 임박하자 미국은 다시 한번 압박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조약에 가입하고 비준할 각국의 주권을 인정하지만, 이는 전략적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며 비준 또는 가입을 철회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각국에 보낸 것입니다.<br /><br />이 조약의 채택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은 미국의 행위가 국제 관계에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조만간 비준을 마칠 국가가 있다면서 국제사회의 동참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이 조약에 서명하고 비준하는 국가들이 많아질수록 조약은 더 강해질 것이고 핵 무장국들에 대한 압박은 더 커질 것입니다."<br /><br />한편 외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와 핵탄두 규모 동결을 조건으로 신전략무기 감축협정의 1년 연장 합의에 근접하는 등 대선을 목전에 둔 시점에 재선용 외교 성과 확보에 애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