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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배노조 "숨진 택배 노동자 과로사 명백...쿠팡 대표 국감 나와야" / YTN

2023-10-16 167 Dailymotion

심야 시간에 택배 배송 업무를 하던 60대 택배 기사의 사망 원인이 명백한 과로라며, 쿠팡이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오늘(16일) 국회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조합은 최근 사망한 60대 택배 기사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산재 판정 기준을 넘어섰고,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에서 심근경색 등 과로사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뇌심혈관 증상을 보였다며, 명백한 과로사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수행률이 저조한 택배 기사의 배달 구역을 쿠팡이 회수해 더는 업무를 할 수 없도록 하는 '클렌징 제도'로 쿠팡 택배 기사들이 과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이어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쿠팡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해 과로사 문제를 따져 물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쿠팡은 택배노조가 고인의 죽음을 쿠팡에 대한 비난의 도구로 쓰고 있고, 유가족의 호소에도 허위주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3일,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빌라 복도에서 60대 택배 기사가 배달 작업 중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택배 기사의 심장이 정상치의 2배 이상으로 커져 있었다며 심장비대라는 구두 소견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강영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161530451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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