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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려진 공터를 녹색쉼터로…'72시간 프로젝트' 호응

2020-10-24 1 Dailymotion

버려진 공터를 녹색쉼터로…'72시간 프로젝트' 호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시민들의 아이디어로 동네의 버려진 공터를 72시간안에 도심 녹지로 탈바꿈시키는 이색적인 프로젝트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의 '72시간 프로젝트'인데요.<br /><br />호응속에 올해 벌써 9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산책로 옆 구석진 작은 공간.<br /><br />붉은 벽돌담 아래 아기자기한 식물들이 산책로를 오가는 주민들을 반깁니다.<br /><br />이곳은 원래 쓰레기 더미로 가득 찬 공터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아담한 정원으로 바뀌었는데요 불과 72시간만의 변화입니다."<br /><br /> "(옆에) 화장실도 있고 해서 깔끔하게 해놓으니까 보기가 좋죠. 환경적으로 좋잖아요. 우리가 봐도…"<br /><br />버려진 자투리땅을 72시간 안에 녹지공간으로 바꾸는, 이른바 서울시 '72시간 프로젝트' 결과물입니다.<br /><br /> "도심 산책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목적 자체가 일상 스트레스를 덜고 하루 피로 덜어보고 이런 공간이기 때문에 그런 공간이 해우소 옆에 있다는 이유로 '해우소 옆 해우소'라는 콘셉트로…"<br /><br />독일의 같은 프로젝트 사례를 참고해 시작한지 올해로 9년째, 시민과 도시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관심 속에 방치됐던 자투리공간은 도심 속 쉼터가 되고, 소통의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 "(도심에서) 공원녹지를 확충하기에는 실질적 공간들은 거의 없습니다. 작은 자투리공간들이 아직은 많이 남아있는데 그런 공간들을 새로 찾아내서 주민들에게 되돌려주는…"<br /><br />지난 9년간 서울 도심 안에 조성된 면적은 78곳, 1만 1천여 제곱미터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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