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복해요양원 관련 확진자 최소 36명…초등생 손자까지 감염 <br />사흘 만에 입소자 23명·종사자 12명·접촉자 1명 확진 <br />다른 요양원 종사자 1명도 추가 확진…입소자 등 8건 양성 <br />요양원 관련 감염 확산…"접촉자로 검사 대상자 확대"<br /><br /> <br />남양주 요양원에서 그제(22일)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원 종사자의 초등학생 손자까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36명까지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남양주 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,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정오 기준으로 남양주 행복해요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35명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저녁 이곳에서 일하던 직원의 초등학생 손자까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(22일)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입소자 23명, 종사자 12명, 관련 접촉자 1명이 확진된 겁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온 요양원 건물은 어제부터 코호트 격리상태로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건물에는 요양원이 6곳 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다른 요양원 종사자 61명에 대해 검사를 벌였는데 1명이 어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입소자와 종사자의 접촉자 127명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진행했고, 이 가운데 8건이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 방역 당국이 정리해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,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검사 대상자를 접촉자로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지역에서도 요양원과 재활병원 등 노인 관련 시설에서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일 가족 사이 전파로 시작된 안양 어르신세상만안센터와 군포 남천병원과 관련해서는 8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광주시의 SRC재활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엿새 만에 백 명을 넘어섰는데 지금까지 최소 124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환자가 40명, 간병인 등 보호자가 51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수도권의 요양병원 등 이용자와 종사자 16만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고위험군인 고령자들이 많은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241001560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