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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해 피격 한달여…유엔 논의 착수 "北, 인권법 위반"

2020-10-24 0 Dailymotion

서해 피격 한달여…유엔 논의 착수 "北, 인권법 위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해상에서 우리 공무원이 실종됐다 북한군에 총격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지 한 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.<br /><br />유엔총회에서는 이 사건이 정식 논의됐는데요.<br /><br />북한은 여전히 합동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해상에서 벌어진 북한의 우리 공무원 총격 살해 사건이 유엔 무대에서 정식 논의됐습니다.<br /><br />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현지시간으로 23일, 유엔총회 제3위원회 원격회의에서 "북한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을 즉각 손질할 것을 촉구한다"며 이 사건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킨타나 보고관은 "생명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 민간인을 불법적이고 자의적으로 사살한 것은 국제인권법 위반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주유엔 한국대표부 역시 진상규명을 위한 북한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오현주 차석대사는 "우리 정부는 북한이 철저한 합동 조사를 위한 우리의 요청에 응하기 바란다"며, 군 통신선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북한은 여전히 묵묵부답입니다.<br /><br />사건 직후 통일전선부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온 뒤, 우리 정부의 공동조사와 군 통신선 복구 요청에는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군 당국도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북측의 호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('시신 소각'이라는) 추정된 사실을 너무 단도직입적인, 단언적인 표현을 해서 국민들에 심려를 끼쳐드렸는데, 공동조사라든지 북의 호응이 있으면 조금 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을까…"<br /><br />이처럼 국제무대 차원의 사건 공론화도 이뤄졌지만, 북한의 입장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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