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대리운전 시장 잡아라"…모빌리티 업계 3파전 구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타다 금지법'이라는 난관에 부딪혔던 쏘카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했죠.<br /><br />이런 쏘카가 대리운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. 이 업계 선두주자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, SK텔레콤까지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쏘카.<br /><br />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이 된 쏘카가 대리운전 시장으로의 진출을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요금제 등 정부 규제가 강한 택시업과는 달리 규제가 적고, 대리운전 기사에게 주는 수수료 외에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시장의 특성을 살펴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3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큰 시장이기도 한데, 성장 속도도 빨라 7년 전과 비교하면 규모가 3배 가까이 커졌습니다.<br /><br />매력 있는 시장이다 보니, 우버와 손잡은 SK텔레콤도 대리운전 시장으로 뛰어들겠다고 밝혔는데, 우버는 여기에 56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거침없는 인수합병으로 가치를 높이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에는 다수의 외국계 증권사가 투자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플랫폼 대리운전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카카오모빌리티와 쏘카, SK텔레콤 간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되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어떤 사업자가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질적, 양적으로 축적하고 관리해왔느냐가 경쟁 우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현재 모빌리티의 경쟁은 누가 좋은 데이터베이스를 얼만큼 많이 확보했느냐가…모빌리티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놓으면 장점이, 그다음 비용이 안 들어가요."<br /><br />대형 플랫폼 사업자들의 진출이 이어지면서, 대리운전 시장의 중심이 전화 중개가 아니라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