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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차단 급한 EU..."효과 50% 미만 백신도 승인할 것" / YTN

2020-10-26 1 Dailymotion

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안정세 없이 계속 확산에 확산을 거듭하는 상황에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추세는 특히 유럽에서 두드러지는데 병상 부족 문제와 겨울철 계절성 독감과의 동시 유행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지면서 유럽연합은 접종 효과가 50%가 안 돼도 백신 사용을 승인할 수 있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여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일주일간 발생한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0만 명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유럽이 38%로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증가는 입원 환자 증가로 이어져 일부 국가에선 중환자실 포화 상태가 시작됐고 조만간 각국 공통의 문제로 비화할 조짐입니다. <br /> <br />[브루노 메가르반 / 프랑스 중환자실 의사 : 불행히도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어 11월 중순쯤에는 중환자실이 100% 포화상태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올겨울 독감과의 동시 유행까지 예고된 터라 유럽연합 내에선 자칫 방역과 의료체계 모두 놓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EU가 예방 효과가 절반에 못 미치는 코로나19 백신도 사용 승인을 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널은 유럽의약청 당국자들이 "임상시험 결과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보다 크다는 게 확인되면 승인할 것"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식품의약국 FDA는 지난 6일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에 대한 최종 기준을 발표하면서 효능은 50% 이상, 제약사 측은 임상 3상 지원자에게 접종 후 최소 2개월간 안전성을 관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의 움직임과는 거리가 있는데 그만큼 유럽연합으로선 코로나19 차단이 시급한 과제라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유럽의약청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등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4종이 후기 임상 시험 단계에 있다며 내년 1분기쯤 광범위하게 이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전문가들은 예방 효과가 낮은 백신을 승인할 경우 백신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여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261833206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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