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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이 확산 차단 급한 독일 "백신 접종자에게 자유 줄 것" / YTN

2021-04-09 5 Dailymotion

독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폭증 속에 부활절 연휴를 맞은 데다 전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유행까지 맞물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을 서두르며 감염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확산세를 막기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독일 김겨울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달 들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까지 치솟으며 3차 대유행을 맞은 독일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의 90% 가까이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밝혀지면서 확산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메르켈 독일 총리는 방역의 최고 고비인 부활절 연휴 동안 외출 자제 등을 호소하며 의료체계 위험마저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앙겔라 메르켈 / 독일 총리 : 우리는 (의료진들을) 홀로 싸우게 두지 말고 우리의 행동을 통해 도와야 합니다. 우리는 행동으로 신규 확진자 급증을 멈추고 돌아서게 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부활절 이후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봉쇄를 강화한 독일은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, 가족 모임도 5명 이하로 제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[틸 블룸베르그 / 독일 함부르크 : 불행하게도 지금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에요. 올해는 (가족들과) 온라인으로 함께 얘기하고 식사를 하면서 함께 하기로 했어요.] <br /> <br />[안나 할시그 / 독일 함부르크 : 모든 사람이 자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. 사람들이 나가서 파티하고 문제를 일으키고 사람을 만나는 건 좋지 않은 일이에요.] <br /> <br />부활절 연휴, 정부 방침 대로 조용히 보냈던 시민들은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난 사람들 소식에 허탈해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김새미 / 독일 함부르크 : (여행 시설 이용 금지로) 예전처럼 여행만으로 인해 인파가 한 곳에 몰리거나 하는 위험성은 이전보다 적을 것 같습니다. 다만 연휴 기간을 이용해서 독일 내 다른 도시로 친구들이나 친척들을 보러 간 사례들은 많기 때문에 분명 이로 인해서 확진자가 증가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감염자 급증으로 중환자실 수용이 어렵다며 확산을 막는데 가장 효과적인 백신 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의 접종률은 인구의 12%가 1차 접종을 했고 2차 접종은 5% 밖에 되지 않은 상황. <br /> <br />독일의 한 연구소는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사람은 전염성이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독일 정부는 백신 접종자들에 대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출입이 가능한 다중 이용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1002090751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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