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남 나주시 공무원 코로나19 확진 판정…시청 별관 폐쇄 <br />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확진 환자와 같은 식당 방문 <br />확진자 밀접 접촉 뒤 ’음성’…수일간 나주시청 출근해 업무 <br />동료 공무원 한 명도 확진 판정…감염 확산 우려<br /><br /> <br />전남 나주시청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 일부가 임시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공무원은 서울 송파구 확진 환자와 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동료 공무원 한 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남 나주시청 별관 건물이 통째로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별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나주시는 나머지 직원 530명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민원인의 청사 출입도 막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은 지난 14일, 나주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같은 시간대에 서울 송파구 확진 환자가 가까운 곳에서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, 몸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받은 두 번째 검사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전남 나주시청 관계자 : 근육통하고 약간 발열이 있었나 봐요. 의심스러워서 저번 주 토요일에 보건소 선별진료소 가서 검체를 또다시 채취했죠.] <br /> <br />우려되는 건 혹시나 추가 확진 환자가 나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공무원은 지난 22일 읍면동 직원 50여 명이 참여하는 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뿐 아니라 업무 보고를 위해 시장까지 대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강영구 /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: 이 분이 광주에 거주하고 있고, 그래서 광주의 많은 지역을 다녔기 때문에, 이 분에 대한 동선을 세세히 파악해서 저희가 현재 감염 경로를 다시 찾고 있는데….] <br /> <br />지난 8월 말 이후 나온 전남 나주 지역사회 감염이 추가 감염과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02622102167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