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佛·獨·伊 "혐오 표현, 수용 못 해"...에르도안 "유럽 지도자는 파시스트들" / YTN

2020-10-27 9 Dailymotion

마크롱 "혐오 표현 수용 못 해…절대 포기 안 해" <br />프랑스 정부, 정교분리 원칙 더욱 강화하기로 <br />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"마크롱, 정신 치료 필요"<br /><br /> <br />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18살 청년에게 프랑스 역사 교사가 살해된 이후 종교 풍자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이를 비난하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사이의 설전이 최고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보는 독일과 이탈리아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비난하자 에르도안 대통령은 유럽 지도자를 싸잡아 '파시스트'라고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" <br /> <br />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종교 풍자를 옹호하는 프랑스 정책에 공세를 펴는 이슬람권에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프랑스 정부는 히잡 등 종교적 상징물의 착용을 금지하는 등 정교분리 원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 같은 프랑스 정부의 무슬림 정책을 비난하며 마크롱 대통령에게 "정신 치료가 필요하다"는 독설을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[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/ 터키 대통령 : 유감스럽지만 이런 공격은 정신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는 프랑스 지도자(마크롱 대통령)의 도발로 시작됐습니다.] <br /> <br />에르도안 대통령은 "이슬람 신자들이 2차 세계 대전 당시 유대인처럼 집단 괴롭힘의 대상이 되고 있다"며 유럽은 마크롱 주도의 무슬림 증오 캠페인을 멈춰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이어 이슬람권이 대동단결하는 프랑스 제품 불매 운동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와 터키의 두 나라 정상 간 설전을 보던 독일 정부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잇따른 독설에 날 선 비판을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하이코 마스 / 독일 외무장관 : 터키 대통령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. 우리가 프랑스 외교조치를 잘 이해하고 있음을 프랑스 친구들에게 말합니다.] <br /> <br />이탈리아 총리도 에르도안 대통령의 언급은 용납될 수 없다며 프랑스-터키 간 감정싸움에 공개적으로 프랑스를 두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발끈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에는 유럽의 다른 지도자들까지 싸잡아 파시스트라고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[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/ 터키 대통령 : 당신들(유럽 지도자)은 진정한 의미의 파시스트이며 당신들은 나치와 연결돼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슬람권의 맏형을 자처하는 터키와 유럽의 핵심 국가인 프랑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2709201121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