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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사 등 가족모임 코로나 확산 비상…"모임 자제해야"

2020-10-27 106 Dailymotion

제사 등 가족모임 코로나 확산 비상…"모임 자제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남 창원에선 제사를 위해 모인 가족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제사 말고도 소규모 모임이 더욱 자주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되도록 이러한 모임을 줄이고, 여의치 않을 경우 마스크를 철저히 쓰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경남 창원의 한 집에서 함께 제사를 지낸 가족과 친인척 등 1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4명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내려온 30대 여성 A씨와 그의 가족들이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감염이 가족 모임 참석자들만 그치지 않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들과 접촉한 340여 명 중,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 도내 코로나19 발생 과정을 보면 가족 모임에서 처음 확진 사례가 생겼고, 식사와 술자리 등 소규모 모임을 통해서 2차 전파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고양시에서 내려온 A씨와 그 가족으로부터 감염이 시작됐는지, 아니면 창원에서 먼저 감염이 발생했는지는 아직도 오리무중입니다.<br /><br />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제사 말고도 각종 소규모 모임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사회적거리두기도 최근 1단계로 낮아지면서 코로나19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자칫 느슨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 "연말연시이고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소규모 모임도 늘어나고 어떠한 모임이든지 간에 특별히 식사가 동반되고 그러다 보면 코로나19 전파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…"<br /><br />한편 강원도 원주에서도 이틀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원주의 한 식당 주인에게서 시작된 감염자가 8명에 달했으며, 이 중에는 어린이집 보조 교사와 초등학생도 있어 해당 어린이집이 임시로 문을 닫고 학교도 등교 중단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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