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동량 증가에 코로나 확산 가속…"사적 모임 삼가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대이동의 여파가 이제 본격적으로 나타나는데다, 다음 달 초 연휴까지 이어져 더 큰 확산이 우려되는데요.<br /><br />서울 강남역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하윤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강남역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여파인지 이곳 강남역은 오전만 해도 평소보다 한적한 모습을 보였는데요.<br /><br />점심 시간이 되자 휴일을 맞아 거리로 나온 시민들이 늘어나 카페나 음식점엔 자리가 서서히 차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이동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신규 확진자는 역대 두 번째 규모인 2,7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에는 본격적인 연휴 여파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방역당국은 예상했는데요.<br /><br />여기다 다음 달 개천절과 한글날 사흘 연휴가 이어지는데다 단풍철까지 겹치면서 이동량이 증가해 확산세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전국적 대확산의 고리를 끊기 위해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며 사적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최소 2주간 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,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면 출근이나 등교를 하지 말고 즉시 검사를 받고, 백신 미접종자는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건 철저한 개인 방역입니다.<br /><br />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, 거리두기를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강남역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 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