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대통령, 미시간 등 경합주 유세 집중 <br />위스콘신·네브래스카 등 유세 강행군 <br />바이든, 공화당 강세 지역인 조지아주 유세<br /><br /> <br />미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인 미시간 등 3개 주에서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오히려 공화당 강세 지역이던 조지아주에만 유세에 나서 승리를 자신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펜실베이니아에 이어 미시간에서 유세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승리를 위해 경합주에서의 승리가 절실한 만큼 3일 만에 다시 찾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비가 내리는 가운데 몇 시간을 기다린 지지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세금을 올릴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그가 당선되면 누구도 보지 못한 수준으로 세금을 올릴 것입니다. 그는 세금을 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그런 후보는 처음이고 그런 사람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위스콘신을 거쳐 네브래스카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펼치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재선을 위해서는 경합주 대부분에서의 승리가 필요한 만큼 4년 전에 뒤집었던 중서부 지역, 이른바 러스트 벨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조지아에서 유세를 벌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지아는 1992년 이후 민주당 후보가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는 주입니다. <br /> <br />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을 극복한 민주당 출신 루즈벨트 대통령의 별장이 있는 웜스프링에서 바이든 후보는 미국의 분열이 아닌 단합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민주당 대선 후보 : 이 나라의 마음이 돌처럼 굳었나요? 내 생각은 다릅니다. 믿지 않습니다. 이 나라와 국민을 압니다. 우리가 단합하고 이 나라를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.] <br /> <br />대선 막판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 지역인 아이오와 주 유세도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승기를 잡았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지적 속에 또 다른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선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비난하며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2807182749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