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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협, 또 단체행동?…정부 "국시 재응시 어렵다"

2020-10-28 0 Dailymotion

의협, 또 단체행동?…정부 "국시 재응시 어렵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사협회가 의사 국가시험을 거부한 의대생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정부에 다시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8일)까지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'특단의 조치'에 나설 것이라고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의사 국가고시 관련 해결책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그렇지 않을 경우 벌어질 모든 상황은 정부 책임이라고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최대집 회장이 의대생들의 국시 재응시 대책을 요구하며 '특단의 조치'를 언급한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겁니다.<br /><br />의협은 특단의 조치에 대해 "고민 중이며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"고 했지만" 의료계 안팎에서는 또다시 진료를 집단 거부하거나 정부, 여당과 만들기로 한 의정협의체 불참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거부한 의대생들은 모두 2,700여 명, 응시대상 3,100여 명의 86%입니다.<br /><br />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4대 의료정책에 반발해 국시 응시를 거부한 겁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초 의협과 정부, 여당이 이들 정책의 원점 재논의에 합의하고 국시 접수 기간도 연장해줬지만, 의대생들은 거부 의사를 고수했고, 뒤늦게 응시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시험은 시작된 뒤였습니다.<br /><br />의협의 엄포에도 정부는 추가 응시가 어렵다는 입장엔 변화가 없습니다. 명분도 없고 형평성에도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의사국가시험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적인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종전 입장에서 변함이 없습니다."<br /><br />국민 여론도 재응시 반대가 압도적으로 우세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또, 의협과 의정협의체를 구성하더라도 국시 재응시는 협의체의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도 강조했습니다<br />.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>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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