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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에서 또 흉기 테러..."1명 참수 포함 3명 사망" / YTN

2020-10-29 2 Dailymotion

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현지시간 29일 오전 9시쯤 흉기 테러가 발생해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목숨을 잃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니스 시장은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된 후에도 아랍어로 "신은 가장 위대하다"고 계속 외쳤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 박철원 기자! <br /> <br />최근 한 달 사이 프랑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를 추종하는 이들이 저지른 테러는 3건이나 되는데 테러를 겨냥한 장소도 언론사, 학교, 성당으로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고 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, 흉기 테러로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피해자는 성당 안에서 목이 베인 채 발견됐고, 두 번째 피해자는 흉기에 심하게 찔려 숨졌으며, 세 번째 피해자는 달아난 인근 술집에서 사망했다고 일간 르 몽드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는 오전 9시 10분쯤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는 30대로 추정되며 단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크리스티앙 에스트로지 니스 시장은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된 후에도 아랍어로 "신은 위대하다"고 계속 외쳤다고 취재진에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정부는 테러와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테러대응 수위를 최고 단계로 올리면서 즉각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니스는 지난 2016년 7월 14일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을 맞아 사람들로 가득 찬 산책로에 대형 트럭이 돌진해 86명이 숨지고, 430명이 다치는 테러가 발생했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흉기 테러는 파리 인근 중학교에서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던 교사 사뮈엘 파티가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18살 청년에게 참수당한 지 채 2주도 안 돼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교사는 이슬람교를 창시한 무함마드를 풍자 소재로 삼은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을 학생들에게 보여줬다가 지난 16일 길거리에서 살해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무함마드에 대한 풍자가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고 옹호했지만,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슬람 국가들은 신성모독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2923521002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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