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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임 판매사 첫 제재심...CEO 중징계 공방 / YTN

2020-10-29 2 Dailymotion

1조 6천억 원대 피해가 발생한 라임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최고 경영자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징계 절차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금감원이 이들에 대한 중징계를 예고한 가운데 해당 증권사가 반발하고 있고 30여 개 증권사 대표들은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공방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라임 펀드 판매 증권사 전·현직 대표들이 제재심의위 참석을 위해 금감원에 도착하기 전 피해자들이 먼저 몰려 왔습니다. <br /> <br />금감원에서 열린 제재심의위에는 라임 펀드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와 KB 증권, 대신증권의 전·현직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감원은 부실한 내부통제에 대한 책임을 물어 3개 증권사 중징계에 더해 최고경영자(CEO)들에게도 '직무 정지'를 염두에 둔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의 직무 정지가 확정되면 3년∼5년 동안 금융권 취업이 제한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증권사들은 이번 사태의 1차 책임은 운용사에 있다며 내부통제 부실로 경영진을 제재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단체는 금융지주회사와 금융 당국의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용건 / 금융감시센터 대표 : 이윤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노력한 금융지주회사의 수장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하고 이번 징계가 금감원의 책임 회피와 일반 직원에 대한 징계를 통해 꼬리 자르기식으로 끝내서는 안됩니다.] <br /> <br />윤석헌 금감원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책임 추궁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헌 / 금융감독원장 (지난 13일) : 저희들이 그 부분을 확실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증권사 최고 경영자에 대한 제재는 다음 달 5일 제재심의위 2차 회의 후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, 금융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. <br /> <br />국내 증권업계 최고경영자 30여 명은 금융 당국의 제재를 앞두고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이번 제재에 대한 증권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0300115443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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