핼러윈데이를 하루 앞두고 전국 지자체와 방역 당국은 많은 사람이 몰릴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핼러윈 기간에만 매년 10만 명이 모인다는 이태원 거리 상인들은 안전한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주요 길목에 방역 게이트를 설치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이태원 거리에 방역 게이트가 설치된다고 하는데, 어떻게 운영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은 펍 등이 몰려 있는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인데요. <br /> <br />제 왼편을 보시면 이렇게 방역 게이트, 이태원 상인들이 준비한 특별방역게이트가 준비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QR코드를 찍고 체온을 잰 뒤에 이곳 안쪽을 보시면 이렇게 문 안쪽에서 소독액이 분사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이 주로 들어오는 이곳과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뒤편에 방역게이트를 2개 설치해서 이곳 이태원 상인들은 최대한 방역에 허점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용산구는 핼로윈 데이를 앞두고 지난 26일부터 이번 주말까지를 특별방역 추진 기간으로 뒀는데요. <br /> <br />이태원 일대 유흥주점이나 pc방 등 고위험시설 174곳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점검도 강화해 구청 직원 14명을 투입해 단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본격적으로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오늘부터는 현장상황대응반을 운영하는데요. 구 직원 10명이 이태원 거리의 구역을 맡아 순찰하면서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역시 어제부터 3일 동안 젊은 층이 몰리는 클럽 등 108곳에 방역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집중관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자들이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을 잘 하는지 또 업주가 1시간에 한 번씩 환기시간을 갖는지를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와 경찰청도 전국 지자체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오늘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전국 주요 지역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한 번이라도 방역수칙을 어긴 업소에 대해서는 `원스트라이크 아웃제`를 적용해 즉시 집합금지나 고발 조치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부 유명 클럽들도 하나둘 문을 닫겠다는 공지문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시내 클럽 22곳과 감성주점 46곳, 콜라텍 17곳 등 손님들이 춤을 출 수 있는 유흥업소 85곳이 자발적으로 휴업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젊은이들도 작은 파티룸이나 숙소에 소규모로 모여 핼로윈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301410461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