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흘째 100명대…"코로나19 유행 최적 환경 다가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날씨가 추워지는 등 코로나19 유행 최적 환경이 다가온다며 경각심을 잃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127명 새로 발생해 하루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는 96명으로 요양원, 병원 등 집단시설뿐만 아니라 학교, 사우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해 5명의 추가 환자가 나와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은평구 방문교사와 관련해서도 수강생 가족과 가족의 지인 등 3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연쇄 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성남 분당중학교 관련한 확진자는 12명이 늘어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양주시의 한 섬유회사에서도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2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대구 예수중심교회 관련 환자도 5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27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5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겨울이 다가오는 것과 관련해 "코로나19 유행의 최적의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"며 "국내 코로나19 상황은 낙관을 불허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"오늘(31일) 핼러윈데이와 주말을 맞아 각종 이벤트, 모임·행사의 증가가 예상된다"며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방역당국은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오늘 0시 기준 83명으로 확인됐다며 72명은 인과성이 낮다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나머지 11건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이 있는지 여부를 아직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