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흘째 100명대…"코로나19 유행 최적환경 다가와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19 유행의 최적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말은 핼러윈데이를 끼고 있는데다 단풍객까지 늘어 산발적 집단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은 70명을 넘어 지역감염의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학교와 사우나, 방문교사 등과 연관된 집단감염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고, 요양원과 병원 등 시설에서도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핼러윈 데이가 낀 주말 유흥시설 중심으로 인파가 몰리고, 단풍철 나들이 행렬까지 겹치며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"국내 발생 상황은 낙관할 수 없다"며 국민들이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해주기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11월, 12월 점점 코로나19의 유행의 최적의 환경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려하는 위험요인이라하면 결국은 긴장감의 해이가 되겠습니다."<br /><br />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춘 지난 12일 이후 열흘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60명 수준이었는데 22일부터 열흘간은 92명 정도로 급증한 상황.<br /><br />사회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좀 더 세밀하고,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 "지침을 국민들이, 기관들이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누가 책임 지고 어떻게 지원해줄지에 대해서도 좀 대책이 나왔으면 하는…"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세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편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