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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악산 철문 연 문대통령…'김신조 사건' 52년만

2020-10-31 0 Dailymotion

북악산 철문 연 문대통령…'김신조 사건' 52년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1968년 이른바 '김신조 사건' 이후 52년간 닫혀있던 북악산 철문을 직접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북악산 북측면이 내일(1일)부터 개방되는데, 이에 앞서 몸소 등반하며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습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968년 '김신조 사건' 이후 굳게 닫혀있던 북악산 철문.<br /><br />그로부터 52년, 반세기 만에 커다란 자물쇠와 두꺼운 빗장을 풀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, 종로구 부암동에서 살아온 주민들과 함께 새로 조성된 등산로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휴가 때도 자주 산을 찾을 만큼 등산을 좋아하는 문 대통령은 이번 개방의 의미를 '연결'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른바 함북 정맥을 차단하고 있었거든요. 이번에 이 부분이 개방됨으로써 누구나 안산으로부터 인왕산, 북악산, 북한산 형제봉까지 쭉 연결될 수 있게 되었죠."<br /><br />52년 동안 차가운 철책 속에 갇혀 끊어져있던 한양도성도 온전히 시민들 품으로 돌아갈 채비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 "처음에는 석성하고 토성을 같이 했다가 토성이 자꾸 허물어지고 그러니까 나중에 국력도 좋아지고 하면서 돌로 된 석성으로 완전히 교체되는 그런 것들도 볼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시민들이 걸을 산책로와 땀을 식힐 쉼터를 모두 둘러보며 꼼꼼히 챙긴 문 대통령, 하산 도중 주말 산행을 나온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눴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이번 북악산 북측면 개방에 이어 2022년 상반기에는 남측면까지 완전히 개방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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