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로…"지속가능한 방역 안착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종전 세 단계였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앞으로 다섯 단계로 조정됩니다.<br /><br />노래방이나 클럽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분류법도 새로 바뀌게 되는데요.<br /><br />이번 개편안, 소재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기존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는 세 단계로 나뉘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이 이를 다섯 단계로 세분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핵심은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안착과 정밀 방역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유행이 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'장기전'에 대비하겠다는 취지입니다.<br /><br /> "기존의 각 단계간 방역강도 차이가 너무 커서 단계 조정시 사회적 수용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함입니다."<br /><br />1단계는 생활방역 단계로, 확진자가 늘면서 지역적인 유행상황이 벌어질 경우 거리두기는 1.5단계와 2단계로 격상됩니다.<br /><br />지역 유행이 시작되면 거리두기를 1.5단계로 올리고,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국 확산이 시작되면 2단계로 또 격상됩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2.5단계와 3단계는 전국 유행 단계로, 각각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하는 상황, 전국적 대유행 상황에서 적용됩니다.<br /><br />한편,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험도 평가 체계를 고·중·저위험의 3층 구조에서 중점·일반관리시설의 2층 구조로 단순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중점관리시설은 종전 고위험시설로 불리던 클럽과 노래연습장 등 9종의 시설입니다.<br /><br />결혼식장과 학원 등 14종의 시설은 일반관리시설로 지정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번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개편안을 이달 7일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24명으로 하루 확진자가 닷새 연속 1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51명이고,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46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