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경합’ 북부 3개 주·남부 3개 주가 승패 좌우 <br />플로리다 개표 상황이 최대 관전 포인트 <br />사전투표 결과도 큰 변수…선거 사상 최다 참여 <br />미 언론 "사전선거 급증,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"<br /><br /> <br />미국 대선은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지지율에서 앞서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막판 맹추격으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승패는 6개 경합주의 표심에 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 최대를 기록한 사전투표도 당락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선 관전 포인트를 김형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대선의 향방은 러스트벨트로 불리는 북부 3개 주와 선벨트로 불리는 남부 3개 주에서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여론조사를 보면 러스트벨트인 미시간, 위스콘신, 펜실베이니아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선벨트인 플로리다와 애리조나, 노스캐롤라이나는 초박빙 승부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주는 지난 대선 때와 같다고 가정할 때 트럼프 대통령은 선벨트 3곳을 이기고 러스트벨트 중 1곳을 가져와야 재선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그에 비해 바이든 후보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러스트벨트 3곳만 싹쓸이해도 당선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중요한 곳은 개표가 빨리 이뤄지는 플로리다주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이길 경우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지만, 질 경우 승부의 축이 바이든 후보 쪽으로 급격히 기울게 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때문에 급증한 사전투표도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선거 사상 가장 많은 유권자가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은 사전투표자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아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 투표자가 많아지면서 개표 과정에도 큰 변화가 생길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바로 우편투표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개표 절차가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걸려 당선자 윤곽이 종전보다 늦게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사상 초유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선거 당일 결과와 투표일 이후 우편투표 집계분이 포함된 최종 결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 경우 소송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대선 불복과 소송 가능성을 여러 차례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(우편투표는) 역대 최고의 사기극이 될 것입니다. 존경받는 연방 판사들이 이 상황을 분명히 파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300075925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