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내년 1월 8차 당 대회를 통해 지금의 원수에서 대원수급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오늘 국가정보원이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에서 대원수는 과거 김일성 주석,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부여된 호칭입니다. <br /> <br />국가정보원은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도 위상에 걸맞은 당 직책을 부여받을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최근 북한은 지난달 당 창건 기념 열병식 때 동원된 장비를 평양에 잔류시키고 군단별 훈련을 재개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은 북한이 내년 1월 당 대회 때 열병식을 다시 열어 충성 맹세 의식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북한은 최근 우리의 국방부에 해당하는 인민무력성을 국방성으로 이름을 바꾼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것은 군사력을 방어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하고, 국제 통용 명칭을 사용해 정상국가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조치로 국정원은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1031640516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